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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Waitangi Day 공휴일을 맞아 이센, 쨈, Jo와 몽구까지 같이 Mount Lyndon Track에 갔습니다. 5일 전에 확인했을 땐 비가 내릴 수도 있는 일기 예보였는데 바로 전날 날씨를 확인하니 구름 표시로 바뀌어 있어서 마음 놓고 출발했습니다. Jo는 작년에 한 번도 못 만났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습니다. 우리 집에서 모여서 다 같이 이센 차로 이동했습니다. 뉴질랜드는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이 워낙 많은데 그 중에는 안내판이 없고 알아서 길을 찾아서 올라가야 하는 트랙들도 많습니다. 마운트 린돈 트랙도 그중 하나여서 출발점이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린돈 롯지 앞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롯지 앞에는 이미 여러 대의 차가 세워져 있었는데 대부분 린돈 호수에서 휴양을 하러 온 사람..
(D+1) 목요일. 비바람 입국 전화개통 홈스테이 도착 방정리 도착한 뉴질랜드 공기에선 풀냄새 같은 것이 났다. 스콜 기간이라 이번주 내내 비가 내린다고 한다. 날짜상으론 한여름인데도 으슬으슬하니 날씨가 추워서 여름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났다. 공항에서 휴대폰 유심을 개통했다. 한국은 본인 인증 문제 때문인지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과 다른 시스템으로 유심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 불편한데, 여기는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유심을 개통할 수 있었다. 나는 Vodafone 통신사에서 개통했는데(2023 현재는 One NZ로 사명 바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달 동안 쓸 만큼 미리 결제해서 사용하는 Prepay 옵션을 선택했다. 데이터나 통화가 모자라면 추가로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유학원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
다녀올게요! 살면서 수많은 마지막과 시작, 이별과 만남이 있었고 지금도 그중 하나겠지만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짧은 기간 동안 한국에서 맺었던 여러 소중한 인연을 만나면서 항상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함께 했음을, 살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국을 잠깐 떠나면서 이제껏 살아온 30년을 돌아보니 참 열심히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 떠나는 날에도 그런 생각이 들면 행복한 삶일 것 같다는 생각도. 늘 하는 생각이지만, 내가 스스로 무언가 이루었다기보다 시기가 맞아서, 사람을 잘 만나서, 운이 따라서 잘 지내왔던 것 같아요. 성실하게 지내온 것도 분명 영향이 있겠지만 나의 노력만으로 삶이 이루어져 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