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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첫출근 (1)
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180203 | 오클랜드 카페 파트타임 첫 출근
(NZ+31) 토요일. 비, 흐림 오늘 카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 첫날이다. 오늘은 9시부터 2시까지 트레이닝을 받는 날이다. 주말엔 시티로 바로 가는 Express bus가 없어서 아홉 시까지 가려니까 아침 일곱 시 반에 나와야 했다. 그나마 다음 주 화요일에 시티로 이사해서 이번주만 이렇게 출퇴근하면 돼서 다행이다. 아침에 나오니 비가 몇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집 앞에 무지개가 떠 있었다. 첫 출근인데 뭔가 행운을 빌어주는 느낌...! 그리고 한 5초 뒤부터 비가 쏟아졌는데 다시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사라져서 신기루를 본 것 같았다. 5초만 늦게 나왔어도 무지개를 못 볼 뻔했다. 긴 버스 여행 끝에 카페에 출근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다. 저번에 왔을 때보다 왜 얼어 있냐고 하셔서 비를 맞..
뉴질랜드 정착기
2023. 5. 25.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