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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297) 토요일. 흐림 오랜만에 Meet up에 나가 봤다. 아무래도 밋업은 혼자 가기가 어색해서 혜정 씨를 끌어들여서 같이 갔다. Mt Eden을 산책하고 커피 마시는 모임이었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늦게 왔다. 다 모이니 국적도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했다. 영국, 말레이시아,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 타히티 등등. 올라가면서 이 사람 저 사람과 얘기를 했다. 마운트이든은 3년 전에 뉴질랜드 여행 왔을 때 한 번 가본 이후로 오늘이 처음이다. 금방 걸어 올라가는 걸 보면 그다지 높지도 않은 것 같은데 주변이 잘 내려다 보였다. 주변에 큰 산이 없어서 모든 게 잘 보이나 보다. 랑기토토, 원트리 힐, 데본 포트, 스카이 타워 같은 랜드마크들이 눈에 다 들어왔다. 내려온 후 카페에 가서 얘기를 좀 ..
(NZ+296) 금요일. 맑음 세은이 편지 100군데 넘게 지원, 키위 회사 한 군데 더 인터뷰 룸메와 대화 인생 연습 아침에 부엌에 나가보니 드디어 세은이가 보낸 편지가 와 있었다. 이제 나한테 편지 보냈다고 연락한 사람들 거는 다 온 듯하다. 나를 대신해서 뽑아준 청년성경모임 말씀사탕과 소화데레사 스티커도 있었다. 편지는 언제 누구에게 받든 늘 특별하지만 외국에서 받는 편지는 좀 더 특별한 것 같다.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여기서 다 살 수 있다고 편지나 보내달라고 말하곤 하는데 정말로 필요한 게 없기도 하거니와(이미 짐도 너무나 많다) 더 필요한 것은 나를 기억해 주는 마음인 것 같기 때문이다. 요즘은 소셜 미디어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지구 반대편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뭘 하며 지내..
(NZ+292) 월요일. 맑음 요즘 좋은 날씨 선물 받은 꽃 관리 Martin과 커피 새로운 룸메이트와 대화 렌트 쫓겨날까 봐 이사 걱정 요새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다! 나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어서 요새 기분이 꽤 괜찮다. 선물 받은 꽃은 장미가 가장 먼저 시들었는데 다른 꽃들과 잎은 아직 상태가 괜찮아서 꽃다발에서 분리해서 다시 정리해서 꽂아뒀다. 꽃 선물은 시들기도 하고 비싸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방에 꽃이 있으니 생기가 있어 좋다. 보영언니가 꽃은 어찌 보면 사치품일 수도 있지만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위해 선물하는 거라고 했는데(정확한 워딩은 이게 아니고 듣는 순간에는 엄청 낭만적이라고 느껴지게끔 얘기를 해줬는데 내 기억력...) 어떻게 생각하면 부질없는 것 같지만 다르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