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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181020 | 랑기토토섬 트레킹 (Rangitoto trekking)
(NZ+290) 토요일. 맑음 어제 늦게 들어와서 두 시간 반쯤 자고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주섬주섬 챙겨서 페리 터미널에 갔다. 조애나랑 Rangitoto 가서 트레킹을 하는 날인데 날씨가 끝내줬다. 요새 계속 추웠는데 오늘은 햇빛 쨍쨍에 얇은 티 한 겹만 입으면 될 정도로 갑자기 여름이 됐다. 다음 주 월요일에 Labour day라 긴 연휴라서 사람들이 시티 밖으로 많이 빠졌는지 아침에 걸어가는데 차도 사람도 없었다. 페리를 타고 랑기토토 섬에 도착했다. 시티를 벗어나니 역시 좋았다.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여유롭게 걸으려고 일부러 일찍 간 거라 트랙으로 표시된 데는 최대한 다 가볼 수 있게 돌았다. 경사는 거의 없어서 편했는데 화산지형으로 인한 까만 돌이 사방에 있어서 표면이 고르지는 않았다. 트..
뉴질랜드 일상
2023. 11. 10.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