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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181020 | 랑기토토섬 트레킹 (Rangitoto trekking) 본문
(NZ+290) 토요일. 맑음
어제 늦게 들어와서 두 시간 반쯤 자고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주섬주섬 챙겨서 페리 터미널에 갔다. 조애나랑 Rangitoto 가서 트레킹을 하는 날인데 날씨가 끝내줬다. 요새 계속 추웠는데 오늘은 햇빛 쨍쨍에 얇은 티 한 겹만 입으면 될 정도로 갑자기 여름이 됐다. 다음 주 월요일에 Labour day라 긴 연휴라서 사람들이 시티 밖으로 많이 빠졌는지 아침에 걸어가는데 차도 사람도 없었다.
페리를 타고 랑기토토 섬에 도착했다. 시티를 벗어나니 역시 좋았다.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여유롭게 걸으려고 일부러 일찍 간 거라 트랙으로 표시된 데는 최대한 다 가볼 수 있게 돌았다. 경사는 거의 없어서 편했는데 화산지형으로 인한 까만 돌이 사방에 있어서 표면이 고르지는 않았다. 트랙을 따라 걷다가 동굴(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터널)도 가고 정상에도 올라갔다. 바다와 주변의 섬들, 시티의 실루엣, 각 지역의 랜드마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였다. 예쁘다... 날이 좋아서 뷰가 너무 좋았다. 잘 걸어 다니다가 마지막 한 시간~삼십 분 남겨놓고 갑자기 너덜너덜해졌다. 햇빛은 강하고 그늘은 없고, 목마르고 발 아프고... 평소에 안 움직이다가 오랜만에 무리하긴 했다. 3만 보나 걸었다.
시티로 돌아오는 페리에서 거의 기절하는 줄 알았다. 너무 피곤하고 졸렸다. 두 시간 반 자고 애썼지... 시티에서는 퀸 스트리트 위쪽 도로를 막고 Diwali festival을 하고 있었다. 부스에 음식이랑 물건들을 이것저것 팔고 있었는데 구경하다가 망고 라씨를 사먹었는데 그냥 그랬다. 구경하다가 왠지 인도 음식이 당겨서 저녁으로 먹었다. 딱히 맛있진 않았다.
집으로 돌아왔더니 은지가 보낸 엽서가 와 있었다. 할로윈 전에 받았으면 했댔는데 잘 도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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