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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336) 수요일. 흐림 172번의 지원 끝에 마침내 취직. 그동안 숱하게 현지 회사들에 지원해도 징하게 합격이 안되더니 크라이스트처치 내려오자마자 치치 회사에 합격한 걸 보니 이렇게 되려고 그랬나 보다. 취업한 곳은 코믹콘과 성격이 비슷한 아마겟돈 엑스포라는 행사를 뉴질랜드의 여러 지역에서 주최하는 회사인데 그래픽노블 출판도 겸한다. 내가 할 일은 주로 엑스포 관련 디자인인데 포스터가 제일 메인이고 행사 관련 디지털과 오프라인 광고, 게스트 발표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포스트 그래픽, 쇼 가이드 등의 엑스포 관련 전체적인 걸 다 디자인하게 될 것 같다. 내가 꼭 취업하고 싶다고 느꼈던 회사는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 가장 좋은 회사임은 분명하다. 지원할 땐 업무가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고 내가 기존에 해..
(NZ+289) 금요일. 맑음 보영언니네 초대받아서 놀러 갔다. 진짜 오랜만의 만남이다! 새 집으로 이사 가고 언니랑 우주랑 둘 다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연어회덮밥을 해주셨는데 맛있었다. 재료 써는 게 일이라 그렇지 간단하고 맛있어서 집에서도 가끔 해 먹어야겠다. 못 보던 사이에 우주가 엄청 컸다. 정말 신기하다. 지난번에 만났을 때만 해도 말도 잘 못하고 감정표현도 서툴었는데 몇개월 지났다고 말도 잘하고 문장도 만들고 자기 의사 표시도 한다. 애기에서 어린이가 되었다. 키도 많이 커진 것 같고. 이모 이모 하면서 계속 내 무릎에 와서 앉는데 붙임성도 좋고 확실히 여자애라 그런지 엉덩이 붙이고 잘 논다. 우주가 생일 축하 노래에 꽂혀서 노래를 부르다가 내 생일 언제인지 물어봤는데 마침 그저께여..
(NZ+172) 일요일. 비 오클랜드로 돌아온 일상 일기 Lea, Kaana Juan 마지막날 저녁 새롭게 느끼는 일상의 소중함 남섬 가기 직전에 한국에서 받은 소포에 깻잎과 무말랭이, 콩자반이 있어서 앞으로 한동안 밥만 해서 먹을 생각으로 어제 장조림을 만들었다. 재료도 별로 없어서 레시피 보고 있는 재료로만 대충 만들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카페 갔다 와서 장조림 만들고 등산화랑 신발 빨래하고 물티슈로 빨래 못하는 더러운 것들 닦았더니 하루가 끝났다. 오늘은 아침에 빨래하고 주스 갈아 마시고 씻고 카페 갔다가 Lea랑 Kaana랑 같이 저녁 먹고, 성당 갔다가 Juan 마지막 날이라 같이 또 저녁 식사. 바쁘다 바빠 일상에서 잠깐 벗어났던 게 꽤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카페 갔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