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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180) 월요일. 맑음, 비 Lea YMCA 방문 Yukino 플랫 나가기로 함 Lea 마지막날 Red pig - Kaana, Lea Lea가 내일 떠나서 오늘 마지막으로 같이 시간을 보냈다. 학원 끝나고 YMCA에 가서 Lea가 놓고 갈 수많은 물건을 득템 했다. 혼자 사는 방인데 키친이랑 화장실이 셰어인 거 빼면 되게 아늑하고 좋아 보였다. 히터도 얼마나 잘 되는지 엄청 따뜻했다. 거의 아무 도움도 안 되는 내 방 히터의 정체는 뭘까 싶어서 충격을 받았다. Kaana랑 나랑 물건들을 골라서 가졌는데 나는 옷들과 베개, 먹을 것 몇 개를 챙겼다. 내가 가져온 것 중에 제일 좋은 건 Manuka Honey다. 뉴질랜드 꿀이 좋대서 항상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만만한 가격이 아니어서 쳐다만 ..
(NZ+178) 토요일. 맑고 추움 목요일: CAE 남은 친구들 모임 금요일: FCE 친구들 모임, 비트윈 사람들 빨간 돼지 카페 일 재밌어짐, Manuel 마지막 날 게을러서 몰아 쓰는 일기. 목요일에는 CAE 남은 사람들이 다 학원에서 모여서 Matt이랑 담소를 나눴다. 전날 Matt이 Lea한테 초콜릿은 어딨냐고 장난쳐서 Lea가 다음날 오면서 진짜로 초콜릿이랑 쿠키를 사 왔다. 남은 멤버인 Lea, Kaana, Luis, Daiane, 나 이렇게 다섯 명이 다 모였는데 반가웠다! Matt 처음에는 약간 푸시도 많이 하고 말도 빠르고 해서 약간 무섭고 어려웠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말도 잘 걸고 오히려 제일 편하다. 뭔가 다른 선생님들한테는 착하게 굴어야 될 것 같은데 Matt한테는 아무 말이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