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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목요일. 맑음 사무실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내일 10주가 되는 강아지! 보더콜리랑 스프링스패니얼 믹스인데 새끼인데도 몽구보다 사이즈가 약간 컸다. 근데 새끼는 딱 새끼인 게 표가 나더라. 뛰는 것도 엉성하고 크기와 상관없이 잘못 만지면 부서질 것 같다. 귀여워! 털이 엄청 보드랍다. 지금은 생긴 게 스패니얼 쪽에 가까운데 크면서 어떻게 자랄지 기대된다고 했다. 눈이 되게 작은데 예쁘다. 오후 시간은 거의 강아지 구경하다가 지나갔다. 윌버를 본 고양이들은 경계 태세인데 정작 윌버는 고양이들한테 별 관심도 없는 것 같다. 멀리서 차 타고 오래 와서 그런지 좀 놀다가 지쳐서 잤다. 나중에 고양이들이랑 서로 적응해서 장난치면 진짜 귀엽겠다! 처음 왔는데 엄마도 안 찾고 여기저기 뽈뽈 잘 돌아다니고 공도 물..
일요일. 맑았다 흐림 직장 다니니까 주말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다. 청소기 돌리고 빨래 했는데 왜 주말이 끝났죠...? 리카톤에서 열리는 선데이마켓에 다녀왔다. 차 세우러 들어가면서 볼 때 엄청나게 커 보였는데 정작 가서 돌아다니니 그렇게까지 큰 건 아니었다. 아니면 내가 다 못 봤나? 과일, 야채, 비누, 공구, 잼, 돌, 장신구, 먹거리 등 여러 가지를 팔고 있었다. 체리랑 입욕제를 하나 사봤다. 지난 한 주 출근을 해보니 좋은 것 같다. 9시부터 5시라 느지막이 가서 적지도 많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의 일을 하다가 칼퇴하고 운동 갔다가 저녁 먹고 다음날 점심 도시락 준비하는 일상의 반복. 평화롭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요청 같은 걸 하지 않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