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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180201 | 영어 토론, 구린 학용품의 나라, 초록홍합 본문
(NZ+29) 목요일. 비
- Debating club
- 첫 해외송금 수령
- 초록홍합
벌써 2월이다!
어제 슈퍼 블루 블러드 문 보고 싶었는데 구름이 잔뜩 껴서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비..... 새로 산 우비를 개시했다.
오늘 수업 끝나고 방과 후에 debating club이 있어서 가봤다. 점심시간에 패기롭게 혼자 가서 신청했다가 수업 끝나고 같이 가자고 얘기해서 Mayu도 같이 갔다. 와 근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랑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참여한 사람들은 우리를 포함해서 총 7명이었는데 국적이 다 달랐다. 근데 진짜 얘기를 엄청 잘했다..... 쭈굴 ㅋㅋㅋㅋ 다들 말을 술술 유창하게 했다. 이런 사람들은 어학원에 왜 다니는 걸까..... 말하는 데 아예 막힘이 없고 표현도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너무 좋은 표현을 많이 쓰던데 기억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ㅠㅠ 여유가 좀 있으면 적어 뒀을 텐데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찼다. 다음에 가게 되면 녹음이라도 해야 될까 보다. 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것도 좋았고 다양한 억양을 들을 수 있어서 정규 수업보다 훨씬 힘들었다. 기가 쪽쪽 빠짐. 근데 한편으로는 되게 자극이 되는 경험이어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제도 말하기 쉬운 주제가 아닌 데다가 찬반을 내 맘대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팀을 나눠주는 대로 해야 돼서 진짜 어렵던데... 영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당연히 문제지만 일단 아무 생각이 안 떠오른다는 게 진짜 힘든 점이다. 머릿속이 하얘짐. ㅠㅠ 오늘 주제는 '문화라는 큰 틀 안에서 국제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는데, 토론은 기본적으로 한쪽의 입장을 고수해서 설득해야 되는데 나는 이 얘기를 들으면 이런 것 같고 저 얘기를 들으면 그것도 맞다고 생각돼서 어려웠다. 토론에 온 사람들 다 영어도 잘하고 박식한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면 좋을 것 같은데 다음 주 주제는 ‘난민을 거부하는 국가는 고소당해야 하는가’ 여서 진짜 머리가 하얘지는 주제라 어떡할지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
학원 끝나고는 바인더를 사러 Warehouse stationery에 갔는데 와 진짜 여기 학용품 구리다. 옵션도 몇 개 없고 질도 안 좋고... 무슨 느낌이냐면 팬시 다이어리 하나도 없고 양지 다이어리만 있는 느낌. 진짜 모든 물건이 "공. 장. 제!!!!!" 이렇게 외치는 것 같다. 가방이 작아서 A4보다 작은 다이어리를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결국 다이소에 가서 샀다. 다이소도 별 건 없지만 그래도 웨어하우스보단 나은 것 같다. 여기 아트박스나 핫트랙스 같은 거 들어오면 대박 날 것 같은데 여태껏 그런 게 없다는 건 뭔가 수익구조가 안 맞는다는 거겠지..?
오늘 홈스테이 돈 내는 날인데 어제 시티 집 본드비 냈더니 돈이 없어가지고 카카오뱅크로 해외송금 한 게 대체 언제 들어오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들어왔다! 화요일에 보냈는데, 3-5일 걸린다고 되어 있던 것보단 빨리 들어온 건데 앞으로는 좀 시간 여유를 두고 송금해야겠다. 돈은 정말 소중한 것이다........ 돈이 다 떨어져 가니까 마음이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 그리고 돈을 벌려면 일을 해야 하지..... :)
홈스테이 저녁 메뉴가 초록홍합이었다. 별로 비리지 않고 맛있었는데 식감 때문에 많이는 못 먹겠다. 저번에 여행 왔을 때는 초록홍합을 안 먹었던 것 같아서 인생 첫 초록홍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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