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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 뉴질랜드 남섬 여행 여섯째 날 (Punakaiki | Pancake Rocks) 본문
(NZ+167) 화요일. 맑음
남섬 여행 여섯째 날
- Greymouth > Abel Tasman
- Punakaiki (Pancake Rocks)
Greymouth > Abel Tasman
남섬이 넓기도 하고 길도 몇 개 없어서 남섬 여행은 이동 시간이 정말 길다. 어제 묵었던 Airbnb 주인이 그레이마우스에서 아벨 타스만 가는 길에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빙하는 코스가 lonely planet에서 선정한 10대 드라이빙 코스 중 하나라고 추천해 줘서 그 길로 왔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뉴질랜드가 섬이라 당연한 걸 수도 있겠지만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해변에 물안개를 일으키면서 수많은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게 인상적이었다.
가는 길에 2년 전 여행 때도 들렀던 Punakaiki (Pancake Rocks)가 있어서 들렀는데 겹겹이 쌓인 침식된 레이어의 바위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성된 길을 따라 걸으면서 볼 수 있는데 지나가는 길에 있다면 한 번쯤 볼만한 곳이다.
차 타고 가다가 해가 질 때쯤 연한 보라에서 분홍, 다시 하늘색까지 연결되는 하늘에 눈 덮인 산이 만나는 배경이 예뻤는데 중간에 차 세워달라고 해서 사진 찍을 걸. 타이밍을 놓쳤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다. 베이스는 거의 흰색에 가까운 하늘색인데 아주 연한 파스텔 톤 안에서도 풍성한 색 조합으로 어떻게 저런 그라데이션이 만들어지나 싶었다. 자연이 보여주는 색은 정말 아름답다. 해가 더 진 매직 아워 때는 파란 페인트를 부어놓은 것 같았는데, 쨍한 파랑부터 인디고로 이어지는 하늘에 초승달에서 반달 사이의 달과 밝은 별 몇 개가 하늘에 박아 넣은 것처럼 떠 있었다.
Able Tasman에서의 숙소는 caravan인데, 차 안에 전기도 들어오고 숙소처럼 만들어 놓은 게 신기했다. 화장실이 밖에 따로 있다는 점은 좀 불편하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여행할 때 늘 비싸진 않아도 숙소다운 숙소에 묵어서 처음에 도착했을 때 티는 안 냈지만 사용감 있고 아주 깔끔하진 않은 캐러밴이 싫었는데 하루 있어보니까 이건 이것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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