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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180212 | 한국에서 소포 받았다! 본문
(NZ+40) 월요일. 흐리고 습함
집에서 뭐 보내줄까? 했을 땐 생각나지 않았던 것들이 막상 소포 받고 나니까 생각나서 아쉽다. 행거에 걸 수 있는 펼쳐지는 서랍장 같은 거랑 고무 재질 슬리퍼랑 옷에 먼지 떼는 돌돌이 등...... 돌돌이는 오늘 여기서 샀는데 너무 비싸고, 슬리퍼는 집에서 신을 고무 슬리퍼 사러 돌아다녔는데 왜 쪼리밖에 안 파냐. 아니면 털 달린 것만 파네. 다 뒤지고 돌아다니면 못 구하진 않을 텐데 품을 너무 많이 들여야 돼서 좋지가 않다. 뉴질랜드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공산품이 진짜 후졌어. 후진국이야 ㅋㅋㅋ 방사능 피하겠다며 일본 거 안 쓰려고 한국에서 그렇게 노력했건만 여기 오니까 다이소가 아니면 답이 없다.
여하튼 소포를 받으니 좋았다. 샴푸랑 팩도 받고 여분 화장품도 생기고! 팩은 한국에서는 집에 굴러다니는데 아무도 안 해서 처치곤란인 물건 중 하나였는데, 여기 오니까 가끔 필요한데 사긴 아까운 그런 제품이 되었다. 제일 좋은 건 가을 옷을 받은 것. 긴 바지 두 개만 들고 왔었는데, 학원이 추워서 원피스나 반바지 입을 일은 거의 없고 맨날 바지 두 개 돌아가면서 입었는데 이제 다른 바지도 입을 수 있다! 패딩도 보내주셨는데 여름에 패딩을 보니까 기분이 좀 묘했다. 그리고 옷에 루비 털이 따라왔는데 힝...... 가끔 영상통화로 보는데 루비는 내 목소리도 못 알아듣고 잘 살고 있다 ㅋㅋㅋ
오늘 구름이 엄청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봐서 신기했다. 오클랜드 시티는 바로 옆이 바다라 해발고도가 낮아서 하늘이랑 가깝지도 않은데 구름이 너무 가까이 생겨서 희한하다. 스카이타워가 평상시에는 주변 빌딩들과 비슷하게 낮게 느껴지는데 흐린 날 보면 구름에 가려서 꼭대기가 안 보여서 당혹스럽다. 무슨 산 정상에 있는 것도 아닌데. 아주 신기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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