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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180329 | 자취요리 된장미역국, 성 목요일 본문
(NZ+85) 목요일. 맑음
- 된장미역국
- 성목요일 미사
오늘 날씨가 진짜 좋았다. 여름이 다시 온 것 같았던 하루.
학원 끝나고 잠깐 도서관 들렀다가 장 봐 와서 된장미역국 끓였는데 오늘도 양 조절 실패로 한 5인분 만들었다. 미역국 처음 끓여봤는데 미역이 이렇게 불어난다는 거구나. 된장도 얼마나 넣어야 되나 모르겠어서 두 숟가락 넣었더니 짜다... 마시면서~ 배우는~ 랜덤~ 게임! 앞으로는 1.5인분 끓이는 걸 목표로 잡고 해야지....... 된장도 조금만 넣고....
요리는 늘 계획한 시간보다 오래 걸려서 밥 먹고 성 목요일 미사 여유롭게 갈 생각이었는데 뛰어갔다. 오클랜드에서도 어김없이 뛰는군. 미사에 사람이 아주 많았다. 성주간은 나도 여러 번 겪은 게 아니어서 '지금 뭐 하는 거지?' 싶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다행히 대충은 뭘 하는지 짐작해서 알 수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성당 다니려고 그렇게 전례부장도 하고 대표 봉사자도 하고 그런 거였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자리가 아니었으면 성주간이니 부활이니 하나도 몰랐을 거고 미사 순서 같은 것도 익숙하지 않았을 테니. 지금도 아주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대충 느낌으로 알 수 있을 정도는 돼서 다행이다. 미사나 강론 잘 못 알아듣는 것도 처음엔 좀 그랬는데 계속 있다 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언어가 안되니까 분위기로 더 와닿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사실 말이 들리면 언어에 매이는 것도 없지 않아 있고. 그래도 궁극적으론 알아들을 수 있게 되는 게 좋은 거지만 말이다. 뉴질랜드 와서 강제 긍정병자가 되어가는 중. ㅋㅋㅋ
학원에서 이스터 연휴 안내랑 서머타임 해제된다고 메일을 보냈다. 근데 서머타임이라고 쓰여있는 게 아니고 daylight savings라고 와서 처음엔 제목만 보고 저축 안내 메일인 줄 알았다. 데이라잇 세이빙이라니..... 감성적이네..... 여하튼 4월 1일부터 이제 한국이랑 3시간 차이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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