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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질랜드 정착기 (142)
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140) 수요일. 흐림, 비, 우박 방금 오클랜드에 우박이 내렸다. 비비탄보다도 작은 알갱이가 한 2분 정도 내린 것 같은데 날씨 실화인 건가... 창문에서 우두두두 하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우박이었다. 비디오 촬영 하려고 핸드폰 꺼냈더니 벌써 다 녹았다. 요즘 날씨가 아주 거지 같다. 오클랜드의 겨울이란 이런 것이군. 해 떠있는데 동시에 비 오고, 저쪽은 파란 하늘인데 여긴 비 오고 있고.... 비 왔다 해 났다 비 왔다 아주 그냥 춥기도 많이 추워졌다. 오늘 기모 내복 기모 레깅스 다 꺼내서 껴입었다. 이제 겨울 시작인 건가. 지나간 휘윤 씨 생일을 못 챙겼다고 카페에서 오늘 닭 먹자고 연락이 와서 갔다. 직원들이 다 타지에 나와 사는 애들이라 원래 생일은 꼭 챙기는데 몰라서 지나갔다면서 불러..
(NZ+137) 일요일. 맑음 목요일: 워홀 비자 승인 / Federal Delicatessen - 한국 친구들 금요일: Adi, Lucy네 집 토요일: Between, Sylvia shopping mall - 효진, 정민언니 / 효진이 마지막 / 전압 안 맞는 푸드 프로세서 현실화 되어가는 남섬 여행 외국은 일처리가 느리다더니 워홀 비자 신청하고 하루 만에 승인이 나서 5월 17일부로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시작됐다. 그에 따라 뉴질랜드에 있을 수 있는 기간은 내년 5/17까지. 학생비자가 7월까지였어서 워홀 비자가 늦게 시작될수록 뉴질랜드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져서 좋은 건데... 학생비자 신청할 때 풀메디컬 자료도 냈고 신원조회서도 이미 냈던 상태라 추가 제출 서류가 없어서 바로 승인됐나 보다..
(NZ+133) 수요일. 흐림, 비 대망의 워킹홀리데이 신청일이다. 신청 성공 못하면 한국으로 추방되는 점이 불안해서 업체에 대행을 맡기고도 마음이 불안했는데 신청 잘 됐다는 연락을 받고 마음이 놓였다! 뉴질랜드에 일 년 더 있을 수 있다. 신청이 된 거지 아직 비자를 받은 건 아니지만 워홀 비자 시작되면 이 비자로 일도 구해보고 일 년 더 파이팅 해야지!! 오예~ 오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적은 'amazing use of yeah'. 우리 반 yeah 남발의 결과 모든 곳에 예를 쓴다 ㅋㅋ 내가 제일 많이 쓰는 영어 : yeah, like, I think, I think so, I don't know, I have no idea, I don't know how to say 갈 길이 멀다....
(NZ+131) 월요일. 맑음 승언이 소포 - 안경 토요일: 성당 홈파티 일요일: Between 면담 / 미사 끝나고 저녁(바보온달) 소포 받았다! 오클랜드에 바람이 많이 부는데 흐린 날은 선글라스 끼기는 애매한데 눈이 너무 건조해서 바람이 문제일까 싶어서 안경을 사려고 했다. 안경점에 가 보니 다 너무 비싸서 승언이랑 카톡을 하다가 원하는 안경을 말했더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안 쓰는 게 있는데 그거면 될 것 같다면서 보내줬다. 알은 여기서 맞출까 하고 물어봤더니 Specsavers라고 뉴질랜드에서 거의 제일 큰 브랜드 안경점에 간 건데도 도수 없는 알만 맞출래도 130불이고 심지어 3주 걸린단다. "안경알 깎는 기계 없어요...?" 하고 물어보니 뉴질랜드엔 그런 게 없어서 호주로 보내서 알을 ..
(NZ+128) 금요일. 흐림, 비 MDS에서 조건부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 내년 7월로 신청해서 기간도 엄청 넉넉하다. 이제 영어 점수만 만들면 된다! 기간을 저렇게 넉넉하게 둔 건 그 안에 취업해서 학교를 안 가려는 심산이지만... 여하튼 플랜 B가 준비되어서 다행이다. 스탠드를 샀다. 페이스북 마켓에서 위치가 시티인 것 같아 보이는 사람한테 연락했는데 알고 보니 CBD에 사는 건 아니었지만 시티에 볼 일이 있어서 어차피 가야 된다고 집 앞까지 스탠드를 들고 와줬다. 책상에서 뭐 하려고 할 때마다 전등이 뒤에 있어서 너무 어두웠는데 이제 밝게 책 볼 수 있겠다. 여기서 살림만 자꾸 늘리고 있다. 스탠드 산 사람한테 고맙다고 문자로 인사하니까 갑자기 대화가 시작돼서 한참 연락을 주고받았다. 말레이시아에..
(NZ+127) 목요일. 흐림 좀 부끄러운 오늘의 일기. 오늘 CAE 두 번째 mock test를 봤다. 어제 Listening을 봤고 오늘은 아침에 Writing, Reading을 보고 점심엔 Speaking을 봤는데, 어제 리스닝부터 좀 참담했다. 60% 이상 맞아야 Pass인데 반타작이었던 것. 너무 어렵다 정말로. 문제 안 풀고 그냥 들으면 어느 정도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보면 답을 전혀 못 찾겠다. 기본적으로 내가 정확하게 못 듣는 것도 문제지만 이게 수능 언어영역 같은 거라 해석에 따라 답이 모호해지는 말장난 같은 것도 있다. 오늘 Writing은 시간 부족해서 두번째 꺼 제대로 쓰지도 마무리도 못했고 Reading도 시간 모자라서 지문 2개 통채로 읽지도 못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NZ+125) 화요일. 맑음 저 옷 같은 건 바로 낮잠 자는 나...... 점점 피곤해지는 중이다. 사람 없는 것처럼 되게 납작하네ㅋㅋㅋ 결국 FCE랑 CAE 시험을 둘 다 보기로 해서 340불을 추가로 냈다. 시험 주최하는 곳에서 친절하게도 늦은 신청 비용이 아닌 정규 신청 비용으로 받아줬다고... 그 난리를 치다가 결국 다시 시험 보니까 불쌍해서 그런가 보다. 오늘 warehouse에서 결국 전기장판을 샀다. 아파트는 하우스에 비해서 엄청 따뜻한 편인데도 내가 하도 추위쟁이라 보온팩으로 버텨보려 했는데 결국 사게 되네. 곧 온풍기도 사게 될 것 같다. 오늘 산 부직포 안에 전선이 지나가는 그것은 참 장판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퀄리티다. 자기 전에 잠깐 켜 놨는데 발열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NZ+123) 일요일. 비, 맑음 Jae랑 Ichiban, Viaduct 성가대 미사 후 Paradise Joanna 캘리그래피 카페 끝나고 Jae랑 만나서 ichiban에서 라멘 먹고 viaduct 쪽에서 젤라또도 먹었다. 학원 애들한테 라멘 맛있다는 얘기 듣긴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작은 가게에 다 벽 보고 앉는 자리라 혼자 밥 먹기도 좋을 것 같다. 나중에 또 가봐야지. 젤라또는 아보카도랑 초코 맛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날씨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바다 보면서 앉아 있기 좋았다. 땀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서늘하지도 않은 햇빛 쨍한 가을날씨. 너무 예쁜 날씨라 모든 날이 다 이랬으면 좋겠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니까 점점 추워져서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성당 가는 길에 Jae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