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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질랜드 생활 (139)
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38) 토요일. 비 Between 실수 Let's colour MeetUp Professional singles MeetUp (with Yukino) 오늘 카페에서 실수를 두 개나 했다. Orange Fizzi 만들라고 했는데 자몽으로 만들었다..... 진짜 크게 실수한 거는 요리를 다른 테이블에 갖다 준거다.... 근데 요리를 잘못 받은 테이블에서 잘못 왔다는 말을 안 해줘서, 주문했던 손님이 기다리다가 왜 음식이 안 나오냐고 물어보기 전까지 몰랐다 ㅠㅠㅠ 사장님이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시고.... 처음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거라고 말씀해 주시긴 했는데 그 일이 벌어졌을 때 표정은 괜찮지 않아서 진짜 죄송했다. 으아아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짜 확실한 거 아니면 다 물어봐야겠다 ㅠㅠ ..
(NZ+37) 금요일. 비 NZLC 다음 과정 상담 요리의 고단함 수업 끝나고 다음 과정 어떤 걸 들을지 코스 상담을 했는데 IELTS 점수가 굳이 필요한 게 아니면 캠브리지 CAE 과정을 추천한다고 하셨다. 근데 그걸 들으려면 지금 지도 선생님들이랑 얘기를 해봐야 돼서 다음 주에 다시 상담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는 도서관 갔다가 식료품 쇼핑. 맨날 뭐 하나씩 까먹고 빠뜨리고 못 사고.... 뭔가를 해 먹으려니까 왜 이렇게 기본적으로 갖춰야 되는 게 많냐 ㅠㅠ 두부도 다른 거 다 사고 나왔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들어가서 사고 참기름도 사야 되는데 못 샀다. 오늘의 요리는 김치찌개. 혼자 해 먹으려니까 고기를 제일 작은 팩을 사도 너무 많다. 빨리 다 소진해야 될 것 같은 압박감. 김치랑 고기, 마늘,..
(NZ+36) 목요일. 맑음 Listening mock test Auckland library 밥 해 먹기 어젯밤에 분명히 Jeff 놀리지 말아야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오늘 놀리고 잔소리하는 거 보니까 나도 어른 되긴 멀었나 보다... 구박잼 ㅋㅋㅋ 그건 그렇고 어제 늦게 자서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술은 역시 못쓰겠어.... 속도 안 좋아서 푹 못 잤다. 오늘은 어제 봤던 테스트 피드백을 하고 Listening test를 봤다. 점수를 보면 나쁘지 않게 하고 있는데 점수와 실질적인 영어 능력은 큰 상관관계는 없는 것 같다. 제기롤.... 차라리 내가 완벽히 이해해서 이건 이게 답이야!라는 확신에 가득 찬 마음으로 시험을 봐서 점수가 잘 나오면 기분이 좋을 텐데, 긴가민가 하면서 풀다..
(NZ+35) 수요일. 맑음 Mock test Cafe Sierra Bungalow 8 Sophia 오늘은 수업 시간 내내 시험을 봤다. 오전에는 writing이랑 reading, 오후에는 speaking 시험이었다. 캠브리지 테스트랑 같은 시간과 조건으로 봤는데 writing은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part2는 아무 말 대잔치로 마무리했고, reading은 시간은 간신히 맞췄는데 진짜 어려웠다. Speaking은 평소에 멍충이처럼 말하던 것보다는 잘한 것 같은데 그래도 어버버 거렸다. Listening은 내일 오전에 시험을 볼 것이다... 오후에는 speaking test가 끝나면 각자 자유롭게 하교하면 돼서 시험 끝나고 Jean이랑 sierra 카페에 갔다. 음료를 마시면서 서로 시험지 답안을 비교해..
(NZ+34) 화요일. 맑음 Waitangi day 시티로 이사 영화 1987 오늘은 Waitangi Day라고 뉴질랜드 공휴일이다. 오전에 이사를 했는데 집에 Jon밖에 없어서 나머지 사람들한텐 인사를 못하고 나왔다. Jon이 현관까지 캐리어를 들어다 줬다. 처음으로 우버를 이용해 봤는데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었다. 뉴질랜드에서 연회비 안 나가는 체크카드를 만들었더니 온라인 등록이나 결제가 안 돼서 결국 한국 카드를 등록했다. 그냥 연회비 내는 카드로 바꿀까 보다. 택시 운전기사는 외관상으로는 동남아 쪽 출신으로 보이는 남자였는데, 내가 시티로 이사 간다고 하니까 남자랑 사냐고 물어봤다. 반 친구 여자애랑 산다고 했더니 그건 다 소용없는 짓이라며....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에서 ..
(NZ+32) 일요일. 비, 흐림 Between 오늘의 수확 남은 케이크 St Patrick's Cathedral Glenfield Night Market 오늘은 카페에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빨리 음료를 만들 줄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오늘은 티만 만들고 음료를 하나도 안 했네.... 음료랑 음식 나온 거 가져다주고 테이블 정리하고 설거지하는 것만 했는데도 엄청 바빴다. 서양은 손님 나가면 그때 테이블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계속 치워줘야 돼서 더 바쁜 것 같다. 다 먹었는지 계속 살펴봐야 한다. 동양은 먹는 중간에 와서 빈 접시 치우면 빨리 나가라는 건가 싶은데 여기는 반대로 안 치우면 직원들이 일 안 하나 싶은 거라고 해서 빨리 치워줘야 한다. 눈치게임. ㅋㅋ 오늘은 어제보다 두 시간 ..
(NZ+31) 토요일. 비, 흐림 오늘 카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 첫날이다. 오늘은 9시부터 2시까지 트레이닝을 받는 날이다. 주말엔 시티로 바로 가는 Express bus가 없어서 아홉 시까지 가려니까 아침 일곱 시 반에 나와야 했다. 그나마 다음 주 화요일에 시티로 이사해서 이번주만 이렇게 출퇴근하면 돼서 다행이다. 아침에 나오니 비가 몇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집 앞에 무지개가 떠 있었다. 첫 출근인데 뭔가 행운을 빌어주는 느낌...! 그리고 한 5초 뒤부터 비가 쏟아졌는데 다시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사라져서 신기루를 본 것 같았다. 5초만 늦게 나왔어도 무지개를 못 볼 뻔했다. 긴 버스 여행 끝에 카페에 출근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다. 저번에 왔을 때보다 왜 얼어 있냐고 하셔서 비를 맞..
(NZ+30) 금요일. 맑음 오늘은 학원 끝나고 도서관 갔다가 집. 특별히 기록할 건 없는 날이다. 1월 4일에 도착했으니까 이제 뉴질랜드 온 지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그런 것도 있지만 시간이 참 빨리 간다. 그동안 적응도 해야 됐고, 새로운 일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짜여진 삶으로 진입하게 돼서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은 일기를 거르려고 한다. 일도 시작하고 이사도 해야 돼서 한동안은 꾸준히 업로드 하겠지만. 자수 티매트의 문구는 뉴질랜드를 가기로 결정한 후 나의 다짐 같은 거였는데, 사람들 만나고 갈 준비를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결국 출국하는 날 새벽에 완성했다. 부모님께 드리고 왔는데 하나씩 나눠 가지시고 티매트로 쓰이진 않고 있다. 티매트로 쓰기엔 너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