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뉴질랜드 일상
-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
- 오클랜드 카페
- 뉴질랜드 여행
- 호주 여행
- 뉴질랜드 워홀
- 오클랜드 성당
- 그레이트 워크
- 뉴질랜드 학생비자
- 뉴질랜드 관광지
- 뉴질랜드 취업 준비
- 뉴질랜드 트램핑
- 영어공부
- 오클랜드 플랫
- 뉴질랜드 남섬 여행
- 뉴질랜드 트레킹
- 뉴질랜드 어학연수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 뉴질랜드 하이킹
- 뉴질랜드 생활
- 캠브리지 FCE
- 외국인 친구
- 캠브리지 CAE
- Great Walk
- 오클랜드 어학원
- 뉴질랜드 북섬 여행
- 뉴질랜드 학생비자 파트타임
- 오클랜드 카페 파트타임
- 해외생활
- 오클랜드 음식점
- Today
- Total
목록뉴질랜드 생활 (139)
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161) 수요일. 맑음, 비 어제 FCE, 오늘 CAE를 봤다. 결과는 모르겠고 어쨌든 모든 시험이 끝났다. CAE도 공부했으니 이제 FCE는 쉽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고 Writing은 이번에 잘 쓴 것 같지 않아서 점수가 또 어떨지 모르겠다. Formal하게 쓸 수 있는 장르가 없어서 그중에 그나마 쓸 게 정해져 있는 Review를 골랐는데, 리뷰는 개인적이고 묘사가 많아야 되는데... 꾸미고 지어내서 적었어야 하는데 말을 지어내질 못해서 엄청 객관적이고 딱딱한 리뷰를 냈다. 이러면 점수 까일 것 같은데... Reading도 헷갈리는 게 많았는데 집에 와서 생각나는 문제를 찾아보니까 거진 틀린 것 같다. 아오. CAE는 그냥 어려웠다. 첫 교시부터 Use of English랑 Readin..
(NZ+157) 토요일. 맑음 오늘 FCE, CAE 두 개의 스피킹 테스트를 봤다. 시험장이 알버트 파크 바로 옆에 있어서 가는 길에 공원을 지나갔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혹시 시험장 안이 추울까 봐 겹겹이 껴입고 갔는데 시험장 안도 엄청 따뜻했고 실외도 봄 같은 날씨였다. FCE는 원래 11:40 시험이고 10분 일찍 오라고 되어 있어서 늦지 않게 갔는데 가자마자 시험실로 끌려 들어가서 생판 처음보는 파트너랑 얘기도 못 나눠보고 시험을 보게 됐다. 진짜 인사조차 못 나눴다. ㅠㅠ 무슨 일인가 했더니 앞 번호에 있던 사람이 빠져서 내가 11:25로 재배치된 것이었다. 같이 시험 본 친구 말도 되게 잘했고 처음 본 것 치고 커뮤니케이션도 나쁘지 않았다. 그럭저럭 괜찮게 본 것 같다. 끝나고 ..
(NZ+156) 금요일. 맑음 CAE 코스가 정말 오늘부로 끝났다. 오전 1교시에는 문법 공부를 하고 2교시에는 지금까지 배운 것 리뷰 게임과 lunch share를 했다. Kaana는 스시롤을 사 왔고 Lea는 치즈랑 햄을 사 왔다. 볶음밥이랑 피자도 있었고 음료수 사온 애도 있었고. Helen도 치즈랑 크래커, Marmaite를 가져왔는데 다들 마마이트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 ㅋㅋㅋ 얘네는 왠지 먹을 걸 셰어 하는 문화가 아닐 것 같아서 김치볶음밥 작은 사이즈 주먹밥을 만들어서 계란물 입힌 것과 불고기를 가져갔는데 어제 그거 한다고 또 하루 종일 걸렸다... 망쳐서 내 입으로 들어간 것 반, 가져간 것 반 ㅋㅋ 애들이 다 엄청 맛있다고 해 줬는데 더 많이 해갔으면 좋았을걸. Helen은 두 코스 연..
(NZ+155) 목요일. 맑음 CAE 오후 수업 마지막날 영어가 늘지 않아서 조급함, 나태했나 죄책감 너무 빨리 흘러가는 시간과 깨달음 CAE 오후 수업 마지막 날. 내일은 오전 수업만 있어서 오후 수업 때 Speaking 연습을 하고 마지막 시간인 만큼 영화 제목 맞추는 게임이랑 서로에 대해 알게 된 것 말하기를 했다. Matt은 보통 9주쯤 지나면 열정이 식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반은 끝까지 열심히 해서 특별하고 고맙다고 했다. 나에게 오후 수업은 특히 demanding 했었다. 처음엔 쫄아서 그랬던 것도 있고 진짜 모르겠어서 그런 적도 있고 애매해서 가만히 있었던 적도 있는데, 선생님이 질문할 때 더 많이 잘 대답해 드리지 못했던 게 좀 미안했다. Matt이 얘기는 좋게 해 줬지만 과정 중간부터는 ..
(NZ+153) 화요일. 맑음 결국 난로를 샀다. 이렇게 뉴질랜드에서 살림을 끝도 없이 늘리는구먼... 전기세 폭탄 맞을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이제 따숩게 겨울 날 수 있겠다. 뉴질랜드 포스트워크 비자 법이 바뀔 거라고 한다. 이제 여기서 졸업 후 과정 1년짜리 들으면 원래 1년 더 비자를 줬었는데 그걸 안 주겠다는 얘기다. 점점 이민 문을 닫네... 이번 7월 입학까지는 영향 안 받을 거라고 하는데 취업 시도도 안 해보고 덜컥 학교부터 들어가고 싶진 않아서 상황 봐서 내년에 가겠다고 했다. 어차피 지금 들어가서 비자를 받으나 내년에 학생비자로 체류하나 뉴질랜드에 총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같으니까. 오늘의 기절할 만한 일. 결막하 출혈... 세수하다가 흰자에 빨간 게 보여서 이게 뭐지? 하고 눈꺼풀을 들..
(NZ+148) 목요일. 맑음 어제 Anna가 왕관을 그려서 선물해 줬다. 수요일에 수업 끝나고 Vincent랑 얘기하느라 화이트보드 앞에 서 있었는데, Anna가 나한테 와서는 갑자기 아까 서있는데 공주 같아 보였다고 했다. 오글거리고 웃겨가지고 "엥? 갑자기 왜? ㅋㅋㅋ" 이랬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옷 때문인가? 이러더니 다음날 왕관을 그려서 줬다.ㅋㅋㅋ 정작 본인이 공주같이 생겼는데... 러블리한 Anna. 어제 Speaking test 때 Daniel이랑 셋이서 파트너였는데 끝나고 또 내 자리 옆에 일부러 찾아오더니 어땠냐고 물어봤다. 이 친구는 이런 걸 정말 잘 챙기는데(특히 느낌이나 기분에 대한 부분)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일부러 품을 들여서 그 순간을 챙긴다는 것이 의식하기도 쉽지 않고 물어보..
(NZ+145) 월요일. 맑음 Helen 좋아지고 있음 5분 레슨 - Abstract painting 민아 씨랑 Albert park, 시티 산책 오늘 아침에 수업 워밍업으로 주말에 뭐 했는지 얘기했는데 주말에 카페에서 일해서 항상 비슷하다고 했더니 반 애들도 Helen도 한번 놀러 오겠다고 했는데 진짜 왔으면 좋겠다. FCE 들을 땐 Helen도 온화하고 좋긴 했지만 Kai가 워낙 에너제틱해서 Helen의 매력을 잘 못 느꼈는데 CAE 하면서 보니까 calm 하고 supportive 하고 볼수록 매력 있는 그런 타입이신 것 같다. 수업 중간중간 애들 집중시킬 때 망설이는 리액션도 수줍어 보이면서도 되게 귀여우시다.ㅋㅋㅋ 아침에 눈 뜰 때마다 '아..... 오전수업 가지 말까' 이 생각을 항상 하는데 나..
(NZ+143) 토요일. 맑음 FCE, CAE Speaking 날짜 나옴 Between 남은 샌드위치 뉴질랜드에서의 인복 맛있는 키위 FCE, CAE Speaking 날짜가 드디어 나왔다. 6월 9일 토요일. 그다음 주에 남섬 여행 간다고 카페에 휴가 냈는데 또 빠지겠다고 말씀드리기가 너무 죄송해서 사장님께 죄송한데 드릴 말씀이 있다면서 얘기를 시작하니까 그만둔다는 얘기일까 봐 놀랐다고 하셨다. 본의 아니게 ㅋㅋㅋ 다음부턴 본론부터 바로 말해야겠다. 여하튼 시험 당일에도 카페 일을 빼주시기로 했다. 예전에 일하셨던 바리스타분이 오셔서 지금 있는 바리스타들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 그 와중에 만들어 주신 예쁜 라테아트. 카페에서 남은 샌드위치를 가져가라고 하셔서 다른 종류로 세 개 가져온 것 중에 저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