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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75) 월요일. 비, 맑음 승미 편지 CAE 시작 그리운 FCE CYAC Lenten talk 아침에 승미가 보낸 편지가 와 있었다! 오늘 코스 새로 시작하는 날인데 하루 시작이 좋은 느낌 :) 여기서 처음 받은 편지다. 헤헤... 봉투 안에 엽서랑 승미가 그린 그림 인화한 게 들어있었다. 그림까지 같이 보내주다니 감동이다. 학원에서 Helen을 다시 보니 반가웠다. Kai는 나를 못 봤지만 나는 옆교실에서 수업하는 Kai도 봤다! 그런데 FCE 친구들이 하는 다른 코스는 다 Hobson campus에 있는지 아무도 못 만났다. CAE는 자리 다 빨리 채워질 것처럼 그러더니 오늘 가보니까 11명이었다. 원래 정원은 12명인데 홀수라 연습할 때 약간 애매할 것 같다. 같이 공부하게 된 친구들 이름은..
(NZ+74) 일요일. 맑음 쨈이랑 영어 통화 미사 후 저녁식사 오늘은 카페에 되게 손님이 많았다. 주문받는 연습도 좀 하고 손님한테도 몇 번 주문받았다! 빨리 주문 잘 받게 되면 좋겠다. 근데 오늘 바쁜데 시간이 안 가서 희한했다. 원래 카페에 있으면 시간 진짜 빨리 가는데... 집에 와서는 영어로 통화를 좀 했는데 설명하기 복잡한 걸 영어로 말하려니까 머리 터질 것 같았다. ㅋㅋㅋ 차라리 장면을 묘사하거나 정확한걸 말하면 나은데, 내 생각도 확실하지 않은 걸 영어로 말하려고 하니까 어려웠다. 성당에서 강론은 진짜 왜 이렇게 못 알아듣겠을까..... 어렵다. 일 다녀와서 성당 가니까 피곤해서 거의 졸면서 미사 드린다.... 아악. 성당 끝나고는 오늘 Youth BBQ때 본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인사하..
(NZ+73) 토요일. 흐림 Between 이별에 싱숭생숭했지만 요리하니 무념무상 어제 새벽 두 시에 들어와서 일기 다 쓰고 나니까 네 시였는데, 오늘 11시까지 카페 출근이라 죽었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멀쩡했다. 아직 체력이 괜찮나 보다. 오늘은 카페가 여유로운 편이라 별다른 일은 없었다. 주문받아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다른 걸 하다 보니 주문받을 일이 없었다. 같이 일하는 은아 씨한테 "아 이제 진짜 주문받을 수 있어야 되는데...." 이랬더니 "연습할까요?" 하면서 랜덤으로 주문해 줬다. 와 진짜 착해서 감동... 내가 일이 빨리 익숙해지지 않는 것과 별개로, 한국에서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 했을 땐 텃세가 심해서 빠르게 그만뒀는데 지금 있는 곳은 텃세가 없어서 좋다. 오늘은 사장님이 입간판에 글씨..
(NZ+72) 금요일. 흐림 FCE test Bungalow 8 Elliott Stables Jeff랑 집 앞 대화 오늘은 9시부터 FCE test를 봤다. Reading은 Use of English 파트가 너무 어려웠고 지문도 어려워서 시간 모자라서 다 못 풀었다. Writing은 Essay에서 시간을 다 보내다가 두 번째 파트는 엄청 빨리 대충밖에 못 적어 냈다. Listening은 시험장이 커서 그런지 소리가 울리는 데다 속도도 빨라서 Part 1이 듣던 중 어려웠다.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모의시험 본 것들이랑 비교해도 난이도가 높은 편인 것 같고 총체적 난국이어서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ㅜㅜ 어쨌든 시험이 끝났다! 학원에 들러서 Kai한테 고맙다고 인사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Helen은 이미..
(NZ+71) 목요일. 맑음 FCE Speaking test Jean 생일 FCE 마지막 날 오늘 AUT에서 Cambridge FCE Speaking Test를 봤다. 학원에서 다 같이 신청을 해서 좋은 점은 수험번호가 이미 나와 있고, 수험번호대로 짝이어서 미리 연습을 하고 시험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Danilo랑 짝이어서 몇 번 같이 Mock Test를 봤었는데, 오늘도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어서 같이 시험을 보게 됐다. 시험관도 학원에서 얼굴을 보던 미셸이어서 마음이 좀 편했다. 그렇다고 점수를 더 준다거나 그럴 일은 없지만...ㅋㅋㅋ (진행자랑 시험관은 다른데, 시험관은 캠브리지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 진짜 채점만 하고 학원에서 학생들 Mock Test 때 그 시험관이 평가하는 게 금지되어..
(NZ+69) 화요일. 맑음 FCE 코스 마칠 준비 Aotea square 설치미술 한국에서 소포 받기로 함 수업 끝나고 Sayaka랑 Mayu랑 같이 다이소에 가서 메시지카드랑 박스를 샀다. 시험 끝나고 뒤풀이 때 선생님들 드릴 건데 더 예쁘고 좋게 해서 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무난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게 아쉽다. 오늘 도서관 가서 오랜만에 집중해서 공부했다. 갑자기 발등에 불 떨어졌다. 오 마이갓 ㅋㅋ 부족한 게 갑자기 왜 이렇게 많이 보이냐..... 집에 오는 길에 광장을 가로질러 오는데 그 점선면 자석판이 엄청 귀엽게 돼 있었다. 재밌다. 매일 바뀌는 벽이라니. 여기 지나갈 때마다 봐야지. ㅋㅋㅋ 내가 일요일에 못 본 건지 아니면 새로 생긴 건지 충격에 반응해서 불이 켜지는 인터랙티브 작품이..
(NZ+68) 월요일. 비 오늘 혹시 몰라서 Helen한테 여전히 다음 CAE 코스 선생님이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해서 다행이다. 옆에서 Jean이 얘는 선생님이 그대로여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느끼는지 모른다며 거들어줘서, 맞다고 Kai가 더 이상 CAE 선생님이 아니어서 너무 아쉽고 바뀌는 선생님 누군지 몰라서 걱정된다고 그랬더니, 그 선생님이 맡았을 때 학생들이 되게 좋아했다고 해서 좀 안심됐다. 이번주가 시험인데 다른 어느 때보다 집중도 안되고 공부하기도 싫다. 수업시간엔 집중 잘하는데 수업 끝나고 나서! 평소 같으면 교실에 남아서 공부하거나 도서관 가서 공부할 텐데 요샌 움직이기도 귀찮아서 수업 끝나고 한동안 교실에 멍하니 앉아 있는다. 근데 나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친구들도 다 비슷한 상태라 오..
(NZ+67) 일요일. 맑았다 흐림 Between 사장님 면담 Myers park Aotea Square 설치미술 7시 미사 오늘의 카페는 꾸준히 바빴다. 다른 날처럼 한 번에 손님이 엄청나게 몰리거나 엄청나게 여유로운 게 없이 쭉 비슷했던 것 같다. 오늘 사장님이랑 직원들 다 개인 면담을 했는데 내가 손님이 많아지면 실수하기 전에 이미 멘붕이 오는 것 같아 보인다고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 써 보라고 얘기해 주셨다. 그리고 주문을 빨리 받을 수 있게 되어야 하는데 주문받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받으면서 헤매서 문제다..... 카페 시스템이 불편하거나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셨다. 최근에 바리스타분이 새로 들어온 사람들 보기 좋으라고 틸 화면을 바꿔놓으셨다는데 어쩐지 언젠가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