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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110) 월요일. 흐림 주말 동안 사람들과 얘기해 본 결과 FCE Writing 재채점을 해보기로 했다. 채점을 다시 해도 여전히 피드백은 없을 거라 돈만 날리게 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지금 점수로는 학교 지원에도 이민에도 못 쓰니까 점수가 그대로든 더 내려가든 잃을 게 없어서 한 번 해 보기로.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고 포기해야 미련이 덜 남지 않겠냐는 조언도 있었고, 이민성에서 요구하는 점수보다 딱 1점 부족해서 해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얘기도 있었다. 다시 채점했는데도 그대로면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진 모르지만 뭔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나 보다 하고 받아들여야지... 오늘 Kai 생일이라 점심시간에 Danilo랑 나가서 작은 케이크를 사서 Yan이랑 같이 줬다. 이제 FCE 친구들 중에선 학..
(NZ+106) 목요일. 맑음 캠브리지는 따로 시험 결과에 대해 문의할 만한 대표 연락처가 아닌 지역에 있는 시험 주최 기관 연락처만 제공하는데, 메일을 보내서 물어보니까 두 단계가 있다고 답변이 왔다. 1. 채점된 내용 다시 카운트 (40불, 5일 소요) 2. 다시 채점 (180불, 15일 소요) 이걸 돈 주고 다시 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금액이라 1번만 해볼지 말지 고민된다. 좀만 더 보태면 FCE를 한번 더 볼 수 있는 가격이다.ㅋㅋ 나는 점수를 바꾸고 싶다기보다 왜 그 점수인지 이유가 알고 싶은 건데 캠브릿지는 피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답변과, 다시 채점해도 점수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아서 뭘 더 하기도 귀찮다 이제... 근데 캠브리지 시험 비용도 비싼데 피드백..
(NZ+104) 화요일. 맑음, 흐림 FCE 결과가 나왔다. 패스는 무난하게 했지만 아쉬운 점수. 아쉽다기보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수가 하나 껴있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잘 나온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문제는 아닌 게 너무 아니게 나왔다는 것. Writing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낮게 나왔는데 내가 평소에 그 과목이 엄청 약했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강점에 가까운 과목이라고 생각했어서 이번에 받은 점수가 더 의아하다. 결과가 과목별 점수랑 Overall만 점수로 띡띡 나오고 코멘트 같은 건 하나도 없어서 어디서 뭐가 잘못된 건지, 채점이 잘못된 건지 진짜로 내가 뭘 잘못 써서 그렇게 점수를 받은 건지 이유를 알 수가 없어 너무 답답하다. Writing이 전체 평균을 다 깎..
(NZ+100) 금요일. 맑음, 비 오늘은 저녁에 효진이랑 룸메인 정민언니랑 같이 팔색에 가서 밥을 먹었다. FCE 친구들이랑 타카푸나 놀러 갔을 때 효진이가 일하는 가게라 찾아갔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정민언니가 집 앞으로 픽업 와주셔서 엄청 편하게 왔다 갔다 했다. 4일 연속 한식 먹는 중 ㅋㅋ 팔색은 한식+고기 뷔페라 고기 엄청 많이 먹었다. 그러고는 시티로 돌아와서 힐튼 호텔 라운지에서 음료를 마셨다.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지구 종말 뷰였는데 날씨 좋은 날 라운지에 앉아 있으면 되게 좋을 것 같다. 호텔인데도 커피는 일반 카페랑 같은 가격이라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껴졌는데 분위기는 사치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라 가성비가 좋았다...
(NZ+99) 목요일. 맑음, 비 가을 없이 갑자기 겨울이 됐다. 남극에서 올라온 차가운 바람 때문에 비 오고 바람 불고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근데 9도일 때 그럭저럭 살만해서 오클랜드 겨울을 잘 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게 됐다. 이번주 월요일 빼고 다 밖에서 사 먹었다. 외식비 최대 주간. 그나마 이스터 때 공휴일에 카페에서 일했던 게 다행이다.... 화요일은 한국 가는 멤버 있어서 만나고, 수요일은 효진이랑 유학원 같이 갔다가 지현이 남섬에서 돌아와서 만나고, 오늘은 Sayaka 마지막 날이라 만나고. 바쁘다 바빠!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FCE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너무 좋다. 도망가려는 Yan 잡으러 홉슨 캠퍼스 앞에서 기다렸다가 Danilo랑 Yukino,..
(NZ+96) 월요일. 맑음 CAE 하면서 느끼는 자신감 결여 Hazel의 조언 FCE 친구들 마주쳐서 위안 CAE를 시작하고 나서 자신감 결여 때문에 좀 침체되어 있다. FCE 할 땐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나도 잘하는 줄 알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애들이 다 말을 잘하고 그게 내 눈에도 보여서 괜히 혼자 주눅 들어 있다. 안 좋게 생각하니까 한도 끝도 없이 땅 파고 들어가게 되는데 정신 차려야지.... 애들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겠는 이유가 걔네가 이상하게 말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내가 쟤네보다 영어를 못해서'라고 일단 생각하는 게 문제인 것 같다. 습관적으로 "너 내가 말하는 거 알아들어?"라고 하는 애가 있는데 걔 때문에 더 그런 듯..... 짜증 나 ㅋㅋㅋㅋㅋ 어떤 상황에 대한 이유를 ..
(NZ+93) 금요일. 맑음 오늘 학원 끝나고 비트윈 사람들이랑 차를 렌트해서 피하 해변에 갔다. 가기 전에 털보네에서 순댓국을 먹었는데 양이 진짜 많아서 셋이서 두 개 시키면 항상 배부르게 먹는 것 같다. Jucy에서 차를 빌려서 카운트다운에서 장을 보고 나니 3시가 넘어서 출발하게 됐다. 피하 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거의 안 타고 해변 근처 가서는 거의 20분 이상 급커브 길이었다. 피하는 지금까지 가본 해변 중에 사람이 제일 없고 너무 예쁘고 좋았다. 해변에 큰 바위들이 드문 드문 있는데 그것도 멋있고, 서핑으로 유명하다더니 듣던 대로 파도가 매우 높았다. 비치타월을 깔고 앉아서 시간을 좀 보내니까 해 질 시간이 다 되어서(서머타임 끝나니까 해 진짜 빨리 진다) 물에 들어갈까 바위 등산로를 올라가 볼..
(NZ+92) 목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니까 온몸이 쑤셨다. 배드민턴 친다고 오랜만에 뛰어다녔더니 근육통이 생겼다. 내일 Mayu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오늘 FCE 친구들이랑 모이기로 했다. 오후에 수업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오전부터 행복했다. FCE 애들 너무너무 좋아서 다 같이 여기에 계속 살았으면 좋겠다... 학교 끝나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넘나 반가운 것. 남섬 여행 중인 애들이랑 사정 있는 애들 빼고는 다 모였다! 카페에 가서 다른 어학 코스 듣는 애들, 코스 끝나고 일하는 애들, 그냥 지내는 애들이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고 수다 떨다가 Sayaka가 일하는 가게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치킨가스 나베 같은 걸 먹었는데 맛있었다. Sayaka도 일 하면서 틈틈이 와서 우리랑 얘기했다.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