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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319) 일요일. 맑음, 잠깐 흐림 오전 미사 설거지 문화충격 Puhoi valley 카페 아침에 일어나서 8시 반 미사를 드렸다. 여기는 워낙 작은 동네여서 강당 같은 곳을 미사 때만 성당처럼 활용하고 있었다. 다른 단체들과도 장소를 공유하는 것 같았다. 들어가니 다 노인 분들이어서 우리한테 어디서 왔냐며 반갑다고 관심 있게 물어보셨다. 전례를 다 ppt로 띄워 줬는데 작은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걸 다 챙겨서 하는게 신기했다. 심지어 가독성이 좋게 잘 만들었다. 미사에 온 사람들은 대략 50명쯤 되어 보였는데 이 정도면 사람들끼리 서로 정말 잘 알고 지내겠다 싶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어제 장봐온 것들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먹었다. 버섯에 발사믹 식초를 넣고 볶으니까 맛있었다. 외국은 음식을 ..
(NZ+194) 월요일. 맑음 Lea가 떠나면서 주고 간 티켓으로 페리를 타고 Waiheke island에 갔다. 오클랜드에서 페리는 처음 타 본다. 렌터카도 비싼데 관광버스도 만만치 않게 비싸서 그냥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렌트할 때 있던 직원이 와이헤케 섬이 엄청 커서 드라이브를 한참 해야 할 것처럼 얘기했는데 정작 다녀보니 그렇게까지 넓은 건 아니었다. 구석구석 다 보면 꽤 오래 걸릴 수도 있겠지만. 거의 메인 도로를 따라서 해안가를 둘러보고, 섬 저쪽 끝에 있는 Stony batter에서 화산 폭발로 생긴 바위들을 보려고 산책로 길을 따라 걸었다. 드라이브 하면서는 그런 돌들을 못 봐서 특이하긴 했는데 막 엄청 대단한 건 아니었다. 요즘 계속 추적추적 비 오고 추웠는데 오늘은 완전 봄 날씨처럼 따..
(NZ+170) 금요일. 맑음 남섬 여행 아홉째 날 그리고 마지막 Kaikoura Whale watch Seals colony Lookout 남섬 여행 여덟째 날은 Abel Tasman 아래쪽으로 가서 카약킹 하려고 했는데 하루 전에 예약했어야 한대서 못 했다. 대신 Kaikoura로 이동해서 Whale watching을 하기로 했다. 카약은 미션베이에서도 타보긴 했으니까 아주 큰 미련은 없다. 너무 졸려서 차에서 자고 있는 사이에 Jae가 이것저것 다 알아봤다. 조수석에서 자는 나쁜 버릇 못 고치네... 카이코우라까지 이동하는 것만도 한참 걸려서 여덟째날 따로 한 건 없다. 가는 길에 언덕보단 높고 산보단 낮은 몽글몽글한 지형들이 예뻤다. Jae’s dinner. 내가 주방에서 얼쩡거리니까 방해하지 말..
(NZ+168) 수요일. 맑음 남섬 여행 일곱째 날 (Abel Tasman) Tata Beach Abel Tasman National Park Te Waikoropupu Springs Farewell Spit Nature Reserve 타타 해변 (Tata Beach) 여기 바다는 어제 드라이빙 코스에서 봤던 바다와는 다르게 호수처럼 잔잔하다. 그래서 카약을 많이 타나보다. 우리도 kayaking을 할까 했는데 찾아가 보니 닫아서 내일 하기로 했다. 썰물 때인 건지 바다 앞에 아주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물 빠진 모습도 매력 있었다. 여긴 어쩜 이렇게 바다가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파아란 건지... 모든 풍경이 그림 같다. 사람은 좀 이렇게 좋은 걸 보고 살아야 한다 정말. 아벨 타스만 국립 공원 (A..
(NZ+167) 화요일. 맑음 남섬 여행 여섯째 날 Greymouth > Abel Tasman Punakaiki (Pancake Rocks) Greymouth > Abel Tasman 남섬이 넓기도 하고 길도 몇 개 없어서 남섬 여행은 이동 시간이 정말 길다. 어제 묵었던 Airbnb 주인이 그레이마우스에서 아벨 타스만 가는 길에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빙하는 코스가 lonely planet에서 선정한 10대 드라이빙 코스 중 하나라고 추천해 줘서 그 길로 왔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뉴질랜드가 섬이라 당연한 걸 수도 있겠지만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해변에 물안개를 일으키면서 수많은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게 인상적이었다. 가는 길에 2년 전 여행 때도 들렀던 Punakaiki (Pancake Rocks)가 있..
(NZ+163) 금요일. 흐림 남섬 여행 둘째 날 아침식사 Riccarton House and Bush Mona Vale Garden Park Dyers Pass 어젯밤에 정말 오랜만에 따뜻하게 잤다. 치치가 외부 기온은 더 낮은데 여기 방이 오클랜드 집보다 훨씬 따뜻하고 아늑하다. 오늘의 아침. 감사하게도 아침을 차려주셔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호박수프는 허브 향이 나면서 담백했고 샌드위치 하나는 아보카도, 다른 건 계란, 양파, 오이가 들어가 있었다. Riccarton House and Bush 아주머니께서 추천해 주신 곳이다. Canterbury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 있었는데 건물 자체는 작지만 역사적 가치가 있는 느낌이었다. 빅토리아풍 하우스의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고 나머지 20여..
(NZ+162) 목요일. 흐림 남섬 여행 첫째 날 Christchurch Art Gallery TJ Korean Restaurant 집 구경, 저녁식사(닭, 맥앤치즈, 요크셔푸딩, 비트루트, 샐러드, 담금주) 아침에 시간이 촉박하게 일어나는 안 좋은 습관 때문에 원래 6시 반 버스를 타려던 계획이었는데 45분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홈페이지에는 공항까지 55분 걸린대서 비행기 못 타는 거 아닌가 조마조마했는데 실제론 30분도 안 걸려서 여유롭게 도착했다. 가방이 겨울 짐을 담기엔 택도 없이 작았는데 보기엔 커 보여서 검색대에서 걸리면 어쩌지 했는데 아무 일 없이 잘 통과했다. 비행기는 복도 자리라 창 밖을 구경하긴 어려웠다. 핸드폰에 저장 공간이 없어서 비행기에서 사진 좀 정리하려고 했는데 잠만 엄청 자..
(NZ+93) 금요일. 맑음 오늘 학원 끝나고 비트윈 사람들이랑 차를 렌트해서 피하 해변에 갔다. 가기 전에 털보네에서 순댓국을 먹었는데 양이 진짜 많아서 셋이서 두 개 시키면 항상 배부르게 먹는 것 같다. Jucy에서 차를 빌려서 카운트다운에서 장을 보고 나니 3시가 넘어서 출발하게 됐다. 피하 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거의 안 타고 해변 근처 가서는 거의 20분 이상 급커브 길이었다. 피하는 지금까지 가본 해변 중에 사람이 제일 없고 너무 예쁘고 좋았다. 해변에 큰 바위들이 드문 드문 있는데 그것도 멋있고, 서핑으로 유명하다더니 듣던 대로 파도가 매우 높았다. 비치타월을 깔고 앉아서 시간을 좀 보내니까 해 질 시간이 다 되어서(서머타임 끝나니까 해 진짜 빨리 진다) 물에 들어갈까 바위 등산로를 올라가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