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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질랜드 정착기 (142)
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31) 토요일. 비, 흐림 오늘 카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 첫날이다. 오늘은 9시부터 2시까지 트레이닝을 받는 날이다. 주말엔 시티로 바로 가는 Express bus가 없어서 아홉 시까지 가려니까 아침 일곱 시 반에 나와야 했다. 그나마 다음 주 화요일에 시티로 이사해서 이번주만 이렇게 출퇴근하면 돼서 다행이다. 아침에 나오니 비가 몇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는데 집 앞에 무지개가 떠 있었다. 첫 출근인데 뭔가 행운을 빌어주는 느낌...! 그리고 한 5초 뒤부터 비가 쏟아졌는데 다시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사라져서 신기루를 본 것 같았다. 5초만 늦게 나왔어도 무지개를 못 볼 뻔했다. 긴 버스 여행 끝에 카페에 출근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다. 저번에 왔을 때보다 왜 얼어 있냐고 하셔서 비를 맞..
(NZ+30) 금요일. 맑음 오늘은 학원 끝나고 도서관 갔다가 집. 특별히 기록할 건 없는 날이다. 1월 4일에 도착했으니까 이제 뉴질랜드 온 지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간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그런 것도 있지만 시간이 참 빨리 간다. 그동안 적응도 해야 됐고, 새로운 일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짜여진 삶으로 진입하게 돼서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은 일기를 거르려고 한다. 일도 시작하고 이사도 해야 돼서 한동안은 꾸준히 업로드 하겠지만. 자수 티매트의 문구는 뉴질랜드를 가기로 결정한 후 나의 다짐 같은 거였는데, 사람들 만나고 갈 준비를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결국 출국하는 날 새벽에 완성했다. 부모님께 드리고 왔는데 하나씩 나눠 가지시고 티매트로 쓰이진 않고 있다. 티매트로 쓰기엔 너무 이미..
(NZ+29) 목요일. 비 Debating club 첫 해외송금 수령 초록홍합 벌써 2월이다! 어제 슈퍼 블루 블러드 문 보고 싶었는데 구름이 잔뜩 껴서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비..... 새로 산 우비를 개시했다. 오늘 수업 끝나고 방과 후에 debating club이 있어서 가봤다. 점심시간에 패기롭게 혼자 가서 신청했다가 수업 끝나고 같이 가자고 얘기해서 Mayu도 같이 갔다. 와 근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랑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참여한 사람들은 우리를 포함해서 총 7명이었는데 국적이 다 달랐다. 근데 진짜 얘기를 엄청 잘했다..... 쭈굴 ㅋㅋㅋㅋ 다들 말을 술술 유창하게 했다. 이런 사람들은 어학원에 왜 다니는 걸까..... 말하는 데 아예 막힘이 없고 표..
(NZ+28) 수요일. 맑음, 구름 오늘 Between에서 고객 응대 매뉴얼을 보내줬다. 뭐라고 말하는지 좀 외워 가야겠다. 수업시간에 Danilo가 공부에 도움 될만한 사이트를 공유해 줬다. Helen은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서 관심 분야 책 읽는 걸 추천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에 노출되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게 캠브리지 테스트에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거라고 했는데, 사실 그건 인생에도 적용되는 거라 좀 뜨끔했다. 오늘은 진짜 저녁 먹고 공부할 거야... 수업 끝나고 플랫을 계약하러 갔다. 날이 덥다면서 수박을 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여권 사본을 드리고 계약서에 사인을 해서 한 장씩 가지고 2주 치 본드비를 이체했다. 본드비 이체하니까 거지됨... 어제 카카오뱅크로 해외 송금했는데 뉴질랜드 계좌로..
(NZ+27) 화요일. 맑음 Between 취직 시티 렌트 구함 다영언니가 도와준 선글라스 부품 택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에 아무도 없었다. 루나는 학교가 8시에 시작하나? 왜 이렇게 빨리 나갔지... 내가 착각해서 한 시간 늦게 일어난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 오늘 Kai가 안 오고 또 Bruno가 들어왔다. 무슨 일이냐니까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휴일에 갑자기 아프게 됐나 ㅠㅠ 별 일 아니어서 내일은 Kai가 왔으면 좋겠다. 오늘 수업 중에 Between에서 연락이 왔다. 오?! 어제 다른 사람이랑 일하게 됐다고 메일을 받았는데, 주말에 그만두는 사람이 한 명 더 생겨서 괜찮으면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따로 서비스직 경험이 있는 게 아니라서 어차피 다른 데 넣어도 붙..
(NZ+26) 월요일. 맑고 더움 Auckland day Mindfulness 팟캐스트 시티 렌트 검색하기 오늘 Auckland day라고 공휴일이라 알람도 안 맞추고 잤다. 근데 왜인지 어제 자다가 엄청나게 많이 깼다. 결국 8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다. 랩으로 포장된 빵 하나가 있길래 나 먹으라는 거겠지 하고(루나는 어제 불꽃놀이 보러 가서 친구랑 같이 잔다고 안 들어왔다.) 먹었는데 너무 달았다. 설탕이 씹히는 질감. 어우. ㅋㅋ 밥을 먹고 앉아서 한 30분 책을 들여다보다가 다시 잤다. 오늘 도서관이 열면 도서관 갔을 텐데 다 휴무여가지고 ㅜㅜ 역시 집에서 공부하는 건 세상 어렵다. 자다가 일어나서 점심 먹을 시간이길래 점심 언제 주나 기다렸는데 생각해 보니 오늘 평일이라 점심 안 주는구나! 그..
(NZ+25) 일요일. 맑고 더움 아침에 성당에 다녀왔다. 성당을 30분 동안 걸어가서 그런 건지, 강론을 못 알아들어서 그런 건지 엄청 졸렸다. 더 집중해서 열심히 들어야 뭐라도 들릴 텐데 너무 졸려..... 나오니까 애들이 2달러에 소시지 시즐을 하고 있길래 사 먹었다. 집에 왔더니 배가 안 고파서 Josielyn이 만들어 두고 나간 점심을 반 넘게 덜어서 도시락통에 싸놓고 나머지만 먹었다. 아... 그런데 내일 휴일이네. 냉장고에 두면 화요일 점심까지 무사하려나? 오늘 Mayu랑 Icecream festival에 가기로 했는데 너무너무 졸려서 침대에 누워서 잠깐 잤다. 원래는 방에 창문 열고 누워있으면 덥지는 않은데, 오늘은 땀 흘리면서 자다가 버스 타러 나와서도 너무 덥길래 도대체 몇 도야?하고..
(NZ+24) 토요일. 맑음 Between cafe Trial Food alley Mission bay (with 한국 친구들) The Crab Shack 오늘 Vodafone prepay에 크레딧을 충전했다. 저번에 내가 요금제 바꾼다고 하다가 있던 데이터와 통화 다 날렸을 때 직원이 일주일치 다시 넣어줘서 그나마 마지막 한 주만 손해 보고 3주 동안은 쓸 수 있었다. 오늘 충전하러 가는 길에 찾을 게 있었는데 데이터가 없어서 아찔했다. 문명의 소중함이란..... 10시부터 12시까지 카페 Beetween에서 Trial이 있어서 시티에 갔다. 이전에 한국에서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으로 나는 서비스직 쪽은 젬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카페에 들어서기 전 조금 걱정이 됐다. 카페가 엄청 바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