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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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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53) 일요일. 맑음 Between 첫 오픈 Japan day (with Mayu) 오늘 카페 엄청 바빴다. 오픈 처음 배웠는데 오픈 담당에게 아침을 주셨다! 맛있다. 카페 끝나고 Japan day 구경하러 가서 Mayu 쪽 Meet up 사람들 그룹에 합류했다. 먹을 것과 특산품 등을 이것저것 판매하고 있었고 규모도 컸다. 부스들 모여있는 데는 마치 코엑스 같았다. 사람도 많고. 절구질해서 만든 모찌를 사 먹었는데 맛은 있었는데 엄청 쫀득거려서 먹기 힘들었다. 그리고 토토로 주제곡 부른 분이 오셔서 애들이랑 공연하는 것도 구경했다. 대단하다 지브리의 힘... 어제 그렇게 무리했더니 몸 아파서 잠도 잘 못자고 슬픈 이상한 꿈 꾸고 오늘 카페 오픈하느라 일찍 일어난 데다가 굳이 제팬데이 보겠다고 힘..
(NZ+52) 토요일. 맑음 Between 드디어 실수 안 함 Prohibition party - Let's colour MeetUp 오늘 드디어 카페에서 실수를 안 했다...! 오예-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다 놀러 갔는지, 손님이 별로 없어서 여유로워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오늘 마감 담당이었는데 마감은 늘 청소 때문에 힘들다. 바닥 다 쓸고 얼굴 시뻘게져서 걸레질하고 있으니까, 나머지 반은 사장님이 하겠다고 하시면서 걸레를 가져가셨다. 셰프님이 내 얼굴 보고 청소 내가 다 했냐고 이런 얘기를 하다가 사장님이 내가 알바 경험 없어서 진짜 정직하게 시키는 대로 하는데, 본인은 요령 안 피우고 이렇게 일하는 사람 좋아한다고 하셔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요새 맨날 실수해서..
(NZ+51) 금요일. 맑음 오늘 수업 가기 전에 성당에 들렀다 나왔더니 무지개가 떠 있었다. 비가 온 것도 아닌데 왜 무지개가 뜬 건지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며칠 전 독서 말씀이었던 '내가 무지개를 구름 사이에 둘 것이니' 이 성경 구절이 생각나기도 했다. FCE 수험표가 나왔다. Speaking은 3월 15일이고 나머지 과목은 16일. 이제 진짜 3주밖에 안 남았네....! 시험 날짜 다가오는데 별로 연연하지 않는 내 모습 아주 칭찬할만하다. 우수한 성적까지는 어려워도 지금 과정에서 목표로 삼는 점수로는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있고, 여기서는 결과에 개의치 않고 과정을 즐기기로 마음먹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그렇게 잘 지내는 중. 지금 하고 있는 FCE가 끝나면 다음으로 어떤 코스..
(NZ+48) 화요일. 구름, 비 약간, 맑음 오늘 Yukino랑 Jeff 생일이었다! 같은 반에 있는 두 명이 같은 날 생일이라니 진짜 신기하다. 반도 열두 명 밖에 안되는데! 오클랜드는 나에게 우연의 도시 같은 느낌이다. 아침에 Sayaka랑 만나서 Countdown에 케이크를 사러 갔는데 와... 얘네는 뭐 이런 걸 케이크라고 파냐 진짜... 맛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지같이 생겼다. 맛도 거지 같을 것 같이 생김 ㅠㅠㅠ 설탕 맛 비주얼.... 가격은 진짜 싼데. 싸고 그냥 그런 것도 팔고 가격 나가고 예쁜 것도 팔아서 옵션을 좀 다양화하면 안 되나. 결국 뉴마트에 아침 일찍 연 중국 베이커리에 찾아가서 케이크를 샀다. 한국에서 파는 케이크랑 비교하면 여전히 안 예쁘고 비싸지만 카운트다운보단 훨씬 나..
(NZ+47) 월요일. 구름, 비 약간 오늘 이상하게 피곤했다. 날씨 때문인가.... 나만 피곤한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애들이 다 피곤해하는 게 느껴졌다. 오늘 수업 끝나고 잠깐 도서관에 갔는데 보영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뉴질랜드 오기 전에 우리 부모님이랑 같이 만났던 보영언니 어머니께서 지금 뉴질랜드에 와 계셔서, 어머니랑 언니네 가족들이랑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셨다. 보영언니가 도서관 근처에서 나를 픽업해서 미션베이에 있는 De Fontein이라는 홍합 요리 음식점에 데려가셨다. 시티에 있는 홍합 요리로 유명한 Occidental이랑 같은 그룹이라고 한다. 고기종류 플래터를 하나랑 그릴 홍합을 시켰는데 치즈가 올라간 홍합이 맛있었다. 체리 맥주도 맛있다고 같이 시켜 주셨는데 엄청 달달하니 술 같지 않..
(NZ+45) 토요일. 구름 아침에 주인아주머니께서 된장국이랑 밥 있는데 같이 먹자고 하면서 상을 차려주셨다. 김치랑 피클이랑 멸치랑 오징어채랑 간단하게 먹었는데 남이 차려주는 밥이 최고다..... 밥을 얻어먹었으니 설거지는 내가 했는데, 그래 난 설거지가 좋아! 요리는 싫어.... 오늘도 카페에서 사고를 쳤다. 에그 베네딕트 들고 가다가 위에 올라간 수란 흘러내림 ㅜㅜ 사고유정.... 내일은 사고 안 치고 싶다. 아직까지 같은 사고 두 번은 안 쳤으니까 내일은 사고 안 치지 않을까?! 제발... 그리고 고개 숙이고 빗자루로 바닥 쓸다가도 선반에 머리 겁나 세게 박아서 속으로 비명지름..... 아무도 안 보는데서 박아서 다행이긴 한데 혹 생길 것 같다. 오늘 가게에서 점심에 떡만두국을 주셨다. 맛있었다...
(NZ+44) 금요일. 맑음 오늘 수업시간에 team building에 대해 얘기하면서 Marshmallow challenge를 했는데, 마시멜로우를 가장 높은 곳에 올리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주어진 재료는 스파게티 면 20개, 일정한 길이의 실과 테이프, 가위, 마시멜로우. 18분 안에 주어진 재료로 가능한 높은 탑을 만들고 마시멜로우를 올렸을 때 탑이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마시멜로우는 뚫어도 쪼개도 안 된다. 회사에서 팀빌딩 때도 했던 것 같고 성당에서도 아이스 브레이킹처럼 했던 게임인데 할 때마다 굉장히 어려웠다. 탑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도 어려운데, 사람들이랑 의견을 조율하는 것도 엄청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네 명이 한 팀이었는데, Yan이 하부 프레임에 대한 구조를 제시했는데 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