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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댁 뉴질랜드 일상
(NZ+113) 목요일. 맑음 어제: Sun world restaurant - 성당 친구들 Matt과의 연결고리 인스타그램 DM 플랫 아주머니 음식 어제 Anzac day 공휴일이어서 낮에 성당 사람들과 만나서 Ponsonby에 있는 Sun world restaurant에 가서 딤섬을 먹었다. 먹느라 사진 한 장을 안 찍었네... 여러 명이 가니까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디저트로 두리안 케이크를 먹어봤는데, 두리안은 좋아하는 사람은 지이인짜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한다는데 나한테는 별로였다. 집에 돌아와서는 낮잠도 자고 푹 쉬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경험하는 좁은 세상 2탄. 오후수업 선생님이 Matt이라는 키위 남자 선생님인데 처음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 ..
(NZ+111) 화요일. 흐림 Kai가 수업에 들어왔다 Matt의 위로 Between 회식 Cambridge의 찝찝한 대응 요즘 Helen이 못 나오고 있어서, 오늘 오전 수업 때 저번주에 본 mock test writing feedback을 해 주러 Kai가 들어왔다. 오랜만에 Kai 수업 들으니까 좋았다. 역시 에너지가 넘침!! 오후 수업 때는 Matt이 speaking mock test individual feedback을 해줬는데 내가 최근에 느끼는 것보다는 절망적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내 대표적인 문제는 억양이랑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말하는 게 제일 큰 문제였고, 표현이나 대답 자체에 대한 코멘트는 긍정적이었다. 내가 다른 애들은 말을 너무 유창하게 잘하는데 나는 아니어서 좀 그렇다고 했더니..
(NZ+110) 월요일. 흐림 주말 동안 사람들과 얘기해 본 결과 FCE Writing 재채점을 해보기로 했다. 채점을 다시 해도 여전히 피드백은 없을 거라 돈만 날리게 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지금 점수로는 학교 지원에도 이민에도 못 쓰니까 점수가 그대로든 더 내려가든 잃을 게 없어서 한 번 해 보기로.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고 포기해야 미련이 덜 남지 않겠냐는 조언도 있었고, 이민성에서 요구하는 점수보다 딱 1점 부족해서 해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얘기도 있었다. 다시 채점했는데도 그대로면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진 모르지만 뭔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나 보다 하고 받아들여야지... 오늘 Kai 생일이라 점심시간에 Danilo랑 나가서 작은 케이크를 사서 Yan이랑 같이 줬다. 이제 FCE 친구들 중에선 학..
(NZ+106) 목요일. 맑음 캠브리지는 따로 시험 결과에 대해 문의할 만한 대표 연락처가 아닌 지역에 있는 시험 주최 기관 연락처만 제공하는데, 메일을 보내서 물어보니까 두 단계가 있다고 답변이 왔다. 1. 채점된 내용 다시 카운트 (40불, 5일 소요) 2. 다시 채점 (180불, 15일 소요) 이걸 돈 주고 다시 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금액이라 1번만 해볼지 말지 고민된다. 좀만 더 보태면 FCE를 한번 더 볼 수 있는 가격이다.ㅋㅋ 나는 점수를 바꾸고 싶다기보다 왜 그 점수인지 이유가 알고 싶은 건데 캠브릿지는 피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답변과, 다시 채점해도 점수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아서 뭘 더 하기도 귀찮다 이제... 근데 캠브리지 시험 비용도 비싼데 피드백..
(NZ+104) 화요일. 맑음, 흐림 FCE 결과가 나왔다. 패스는 무난하게 했지만 아쉬운 점수. 아쉽다기보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수가 하나 껴있어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잘 나온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문제는 아닌 게 너무 아니게 나왔다는 것. Writing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낮게 나왔는데 내가 평소에 그 과목이 엄청 약했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강점에 가까운 과목이라고 생각했어서 이번에 받은 점수가 더 의아하다. 결과가 과목별 점수랑 Overall만 점수로 띡띡 나오고 코멘트 같은 건 하나도 없어서 어디서 뭐가 잘못된 건지, 채점이 잘못된 건지 진짜로 내가 뭘 잘못 써서 그렇게 점수를 받은 건지 이유를 알 수가 없어 너무 답답하다. Writing이 전체 평균을 다 깎..
(NZ+99) 목요일. 맑음, 비 가을 없이 갑자기 겨울이 됐다. 남극에서 올라온 차가운 바람 때문에 비 오고 바람 불고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근데 9도일 때 그럭저럭 살만해서 오클랜드 겨울을 잘 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게 됐다. 이번주 월요일 빼고 다 밖에서 사 먹었다. 외식비 최대 주간. 그나마 이스터 때 공휴일에 카페에서 일했던 게 다행이다.... 화요일은 한국 가는 멤버 있어서 만나고, 수요일은 효진이랑 유학원 같이 갔다가 지현이 남섬에서 돌아와서 만나고, 오늘은 Sayaka 마지막 날이라 만나고. 바쁘다 바빠!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FCE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너무 좋다. 도망가려는 Yan 잡으러 홉슨 캠퍼스 앞에서 기다렸다가 Danilo랑 Yukino,..
(NZ+96) 월요일. 맑음 CAE 하면서 느끼는 자신감 결여 Hazel의 조언 FCE 친구들 마주쳐서 위안 CAE를 시작하고 나서 자신감 결여 때문에 좀 침체되어 있다. FCE 할 땐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나도 잘하는 줄 알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애들이 다 말을 잘하고 그게 내 눈에도 보여서 괜히 혼자 주눅 들어 있다. 안 좋게 생각하니까 한도 끝도 없이 땅 파고 들어가게 되는데 정신 차려야지.... 애들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겠는 이유가 걔네가 이상하게 말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내가 쟤네보다 영어를 못해서'라고 일단 생각하는 게 문제인 것 같다. 습관적으로 "너 내가 말하는 거 알아들어?"라고 하는 애가 있는데 걔 때문에 더 그런 듯..... 짜증 나 ㅋㅋㅋㅋㅋ 어떤 상황에 대한 이유를 ..
(NZ+85) 목요일. 맑음 된장미역국 성목요일 미사 오늘 날씨가 진짜 좋았다. 여름이 다시 온 것 같았던 하루. 학원 끝나고 잠깐 도서관 들렀다가 장 봐 와서 된장미역국 끓였는데 오늘도 양 조절 실패로 한 5인분 만들었다. 미역국 처음 끓여봤는데 미역이 이렇게 불어난다는 거구나. 된장도 얼마나 넣어야 되나 모르겠어서 두 숟가락 넣었더니 짜다... 마시면서~ 배우는~ 랜덤~ 게임! 앞으로는 1.5인분 끓이는 걸 목표로 잡고 해야지....... 된장도 조금만 넣고.... 요리는 늘 계획한 시간보다 오래 걸려서 밥 먹고 성 목요일 미사 여유롭게 갈 생각이었는데 뛰어갔다. 오클랜드에서도 어김없이 뛰는군. 미사에 사람이 아주 많았다. 성주간은 나도 여러 번 겪은 게 아니어서 '지금 뭐 하는 거지?' 싶은 순간들..